국비 28억원 지원 확정
군산시가 산자부 주관 군산2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 일환으로 산단 내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 복지, 문화, 편의기능이 집적된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총사업비 91억7,500만원(국비 28억원, 지방비 63억7,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 전국 13개 산업단지가 신청해 한국산단공과 민간평가위원들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센터는 오식도동 생말체육공원 내 부지 1,300㎡에 건축연면적 3,260㎡,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센터 안에 보건지소, 산단민원센터, 도서관, 기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을 만들어 산단 내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김관영 의원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을 군산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산경제 회복을 향한 청신호로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값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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