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방문상담 및 욕구조사…자원연계 서비스 제공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과 건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3차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빅데이터를 통해 걸러진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병·의원 과다이용자 등의 명단을 통보받아 방문상담 및 욕구조사를 실시해 자원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차와 2차 조사를 완료해 공적급여를 신청하고 238세대에 대한 사례관리와 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인적안전망 ‘정읍희망지킴이’ 활동을 통해 통보된 명단 외에도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고위험군 가구에 대해서도 현장을 찾아 안부확인과 상담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등 품격있는 안전행복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준수 주민지원과장은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으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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