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소방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취약계층 378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소방시설 보급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만 65세 이상 단독세대 등 소방취약계층 378세대에 가정용소화기(3.3kg)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가 전달됐다.
또 소화기 사용요령과 감지기 부착방법, 보관 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안내했다.
현재 장수군은 2017년 10월 ‘장수군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을 제정하고 올해 총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시설 지원을 펼친다.
하반기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방시설 신청가구를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안전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단 한 명도 없는 ‘안전장수’ 구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