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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부 공정성 확보하고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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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부 공정성 확보하고 신뢰도 높인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4.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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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가졌다.

1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연수는 오전 10시에는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가, 오후 2시부터는 133개교 고등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중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한 뒤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생활기록부 항목별 변경사항과 주의사항을 관리자 및 담당교사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통해 신뢰도와 공정성,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하고, 연차적으로 2·3학년으로 확대되는 이번 학생부 개선사항은 인적사항의 부모정보, 진로희망사항 항목 등을 삭제하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교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상급학교 진학시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로 제한하고,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 역시 기재는 하되 대입 전형 자료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봉사활동 특기사항도 기재하지 않으며 자율동아리나 청소년단체활동,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방과후학교 등 기재범위가 변경됐다. 

이와 함께 1~3학년 공통 적용사항으로는 무단결석은 미인정 결석으로 조정됐고, 창의적체험활동상황의 특기사항 기재분량은 3,000자에서 1,700자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대폭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에 대한 평가와 기록이 공정하게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장 교사의 학생부 기재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교육청별 학생부 실무현장실무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2020년부터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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