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 산외파출소(소장 오상준)가 화재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로 실화범을 조기에 검거했다.
산외파출소 성민철 경위와 고강열 경위는 지난 7일 12시경 ‘산외면사무소 뒤편 게이트볼장에 불이 났다’는 112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소방과 공동대응 화재진압에 나섰다.
특히, 잔디밭에서 시작된 불길이 게이트볼장까지 확대된 화재현장의 교통통제와 검문검색 등 면밀한 대처를 통해 인근을 서성이던 장모(53)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 받았다.
신일섭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기본사명에 충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고 사랑받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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