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7일 장애.비장애학생 통합프로그램 '단짝친구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짝친구 만들기'는 비장애학생의 장애에 대한 수용태도 개선과 장애학생의 능동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애.비장애 학생간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회기를 시작으로 전주지역 2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장애.비장애학생이 1대1 단짝 친구가 되어 장애인식개선교육, 공예수업, 수화교육, 영화관람, 케익만들기, 칭찬하기 등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OO(9세,시각1급)양은 “장애 때문에 항상 나는 친구들과는 다른 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고 다르지 않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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