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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민속마을에 가득찬 한복 물결 가족체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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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민속마을에 가득찬 한복 물결 가족체험객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9.02.2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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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전국에서 100여명 모여, 장 담그기 행사 진행

순창군이 지난 23일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 담그기 외에 장독대 분양행사도 함께해 전국에서 1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했다. 더욱이 지난주까지 추웠던 날씨가 다소나마 수그러져 주말 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다. 
`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열리는 연중 행사로 인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장을 이용한 요리 집밥 체험과 장 담그기 체험, 전통문화체험 순으로 진행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고추장민속마을의 전통한옥과 참여객들이 입은 한복이 멋스럽게 어우러지며, 전통문화체험의 백미를 연출했다. 
 참여자들은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에 나섰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은 적극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행사내내 참여객들의 열띤 모습이 돋보였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주요 방송사들도 함께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는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면서부터 더욱 높아진 관심 덕분이다. 
 이날 장독대 분양행사 참여자에게는 고추장 3kg와 된장 3kg, 간장 3.6ℓ를  6개월간 숙성을 거쳐, 참여자에게 배달된다.
 직접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먹거리 및 문화여서 꼭 보존해야 될 것 중 하나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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