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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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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주력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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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전담조직 신설, 혁신타운 조성 등 추진

전북도는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성장 지원 등 34개 사업에 260억원을 투자,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사회적경제는 지역공동체 구성원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이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팀 단위’에서 ‘과 단위’인 사회적경제과로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도 제정했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해 연차별 체계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사회적경제 실무위원회, 각 분과별 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해 사회적경제 기업·지원조직의 협업·네트워크·혁신을 위한 거점도 확보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2곳을 시범 지정할 계획인 가운데 군산이 확실시되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공공구매 및 민간판로 지원,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협동조합 컨설팅 사업 등도 추진된다.

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사람중심의 경제 가치를 통해 도내 두드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연대·협력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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