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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국가비전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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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국가비전회의 열린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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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 운영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1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위원장 송재호)에 따르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52개 학회와 연구기관 등 80개 유관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가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렸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비전회의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등 학문적 경계를 넘어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토론과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는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3대 가치인 혁신과 포용, 균형에 관해 총 32개 발제와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들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하는 포용국가 정신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 세션에는 ‘한국사회의 갈등 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을 주제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김의영 한국정치학회장, 김경수 한국경제학회장, 박길성 한국사회 학회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한선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비전회의를 후원한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각각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도는 ‘산업위기 대응, 지역산업 체질개선전략’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지역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와 ‘군산시를 중심으로 산업위기 지역산업 체질개선의 대응전략’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전주시는 ‘지역균형발전과 특례시 추진’을 주제로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거점조성의 필요성’,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특례시 도입 필요성’, ‘자치분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기준 제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메인이벤트인 종합세션에서는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의 ‘대한민국의 미래:혁신적 포용국가’ 주제 강연이 열린다.
강연 후 비전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과 임경수 한국지역개발학회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논의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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