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을 돕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을 주 5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인지재활 및 강화 프로그램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은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인지기능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두뇌톡톡교실은 경증치매, 인지저하 그룹, 치매고위험군 그룹 등 대상자를 수준별 4개 반으로 나눠 현재 치매예방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부터 치매로 진단받아 치료중인 치매환자에 이르기까지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면근육 자극하기와 온몸 자극하기 등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지남력을 향상시키는 현실인식훈련,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인지훈련학습 등 감각활동과 실제 일상생활과 연관된 활동들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을 총 390회 운영, 총 2555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주시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 또는 참여신청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063-281-6248, 629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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