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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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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폭 확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2.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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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 지원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200명 모집
 
전주시가 올해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대폭 확대 추진한다.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4기 참여자 7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참가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달라진 특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 100명에서 2배 늘어난 200명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신청연령도 기존 만18~34세에서 만18~39세로, 소득기준도 기준중위소득 100%에서 150%로 각각 확대됐다.
단, 고용노동부에서 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의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해 신청자격에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 경과’ 사항이 추가됐다.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도 지원된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4기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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