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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제시, 자연, 사람, 동물이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실현 나서
임재영 기자  |  asal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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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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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달용 김제시 축산진흥과장
 

김제시가 축산시책의 주요방향을 자연, 사람, 동물이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실현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축산업육성을 목표로 축산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축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하고,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축산업의 경쟁력를 높여 나가고 있다.

시는 최근 취약부분에 처해질 수 있는 고기, 달걀, 우유 등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해 국민보건 위생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가 축산을 경종과 연계한 가축분뇨 자원화로 국내산 풀 사료로 연계 생산, 이용을 확대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축산을 구현하고 있어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동물복지형 청정축산 조성

AI 및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쾌적한 사육환경 동물복지 관심 대두와 가축면역력 증대를 위해 밀식사육 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4년 동안 80억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현대화 추진, 안전관리 인증농장 교육지원 등을 통해 AI 등 근본적인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과밀사육을 억제할 수 있는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 및 동물복지형 축사시설현대화에 중점 지원해 농가단위 인증농장 확대로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고 청정 축산을 조성할 예정이다.

 

 

■ 지속적인 한우산업 강화를 위한 육성 지원

수입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필요에 따라 김제시는 ‘한우산업 육성사업(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한우 우량정액 지원사업, 고급육출하 장려금 지원, 송아지생산 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으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6~7개월령 기준 185만원/마리) 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암소유전형질 개량 사업, 한우 우량정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한우 광역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과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암소 및 송아지 친자 검사비를 지원하고 전북 J-카우 이름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평선 한우 브랜드 활성화 및 참여농가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축산물 등급 판정에 따라 두 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김제시는 앞으로도 무한경쟁에 놓여있는 한우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명품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에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 축산농가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축산 경영 안정 도모

김제시는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FTA 대응 축산 경영 안정 분야 9개 사업에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전 축종을 대상으로 5가지 사업 (축산물 품질 향상 지원 사업과 축산 기자재 지원, 축사화재 안전 시스템 지원, 가축재해 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을 통해 농가에 음용수질개선제, 생균제, 돼지우량정액, CCTV, 액체질소보관고,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한다.

가축재해 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비의 75%를 지원해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해나 질병 발생 시 축산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동물복지 인증농장 보험료 5% 할인 ▲자연재해 우박 포함 ▲꿀벌 질병 중 낭충봉아부패병과 부저병이 추가로 보상돼 좀 더 많은 보장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젖소 능력 개량사업, 젖소 착유기 보수 지원사업과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유용곤충 사육 시설 시범사업, 고품질 벌꿀 생산 지원 사업 등 축종 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말산업 육성사업

말산업은 1차 산업인 축산업을 기본으로 다양한 관련 재화를 생산하는 2차산업인 제조업, 여기에 레저와 관광, 문화 등이 어우러져 서비스를 창출하는 3차산업이 복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농어촌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미비,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이에 김제시는 사육시설 개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승용마 조련 지원사업 등에 4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 말산업 육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승마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에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 구제역·AI 등 가축질병 없는 선진 방역 체계 구축

김제시는 현재 운영 중인 상시거점소독시설에 1개소를 추가해 총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연중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가축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상황유지 및 신속한 비상연락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구제역·AI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및 운전자 소독 실시를 위한 임시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는 용지면에 대규모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이 있어 AI 발생위험이 다른 지역보다 높아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지 밀집사육단지 주요 진출입로에 소독시설을 겸비한 이동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해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필증 휴대여부△GPS 장치 및 작동여부△소독여부△식용란 반출신고 등을 점검하고, 미등록 차량 및 방역조치 미흡차량에 대해서는 농장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사각지대에 있는 경작겸업농가, 전통시장, 가든형식당, 고령농가, 소규모농가, 계란집하장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가든형식당, 가금중개상은 월2회 일제휴업 및 소독을 실시하고, 토종닭협회 명예가축방역감시원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지도에 나선다.

또한 소규모 및 고령농가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한 일일예찰 및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AI 발생 고위험 축종인 육용오리에 대해서는 특별방역기간 사육제한을 실시하고, 농장출입차단바, 그물망설티, 일회용방역복착용, 발판소독조 설치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점검을 강화해 농가 스스로 실시하는 방역이 최우선임을 인지하고, 자율방역이 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해 청정 김제시를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 인터뷰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지금까지 위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이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현재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사항은 용지축산밀집지역 구조개선 사업을 통한 혁신도시 악취 민원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과장은 “김제시는 인근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용지축산밀집지역 구조개선, 가축분뇨 정화개보수, 축분고속발효기 사업 등에 108억 1,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악취저감시설 이차보전 사업으로 축산 농가는 2%의 저금리로 축협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악취저감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들을 설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과장은 “김제시가 추진할 악취저감을 위한 사업들은 인근 혁신도시와 인접한 용지 정착촌 3개(신흥, 신암, 비룡)마을에 있는 유기질 비료공장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가축분뇨 운반업체에서 가축분뇨가 액비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을 저감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유기질 비료 공장 및 가축분뇨 운반업체의 퇴?액비화 시설은 완전히 밀폐시키고, 축산농가는 안개분무시설, 액비순환시스템, 정화방류시설, 축분고속발효기 등을 설치해 악취를 차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과장은 “2015년부터 인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여러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혁신도시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제기되자 김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간 여러 모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노력해 왔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손잡고 대규모 예산을 투자한 만큼, 앞으로 김제시는 농촌, 농업, 농민이 함께 즐거운 터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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