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93개 마을 경로당 회원과 주민 등 492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심 정지 돌연사 예방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심 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실시하면 후유증 없이 깨어날 수 있지만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환자가 방치되면 죽음에 이르거나 의식불명, 언어장애, 안면장애, 팔다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시는 심 정지 돌연사의 취약지역인 마을단위까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경로당 대상 민방위 심폐소생술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했다.
교육은 강사진을 3개조로 운영하며, 일정별로 오전과 오후 마을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 이론과 체험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 등을 교육하게 된다.
김우술 안전총괄과장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며 “예기치 못한 심 정지 사고로 죽음의 문턱에 선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 경로당별 교육일정은 ▲1월 28일=신태인읍(정자·구사·육리·내석·금화·주공아파트) ▲1월 29일=신태인읍(노성·포룡·표천), 북면(원승부·이문·학동) ▲2월 11일=북면(장재·성원3차), 입암면(대흥부녀·구면), 소성면(와석·주동) ▲2월 12일=고부면(만수·덕안·상만부녀), 영원면(백양새마을·신영·금곡) ▲2월 13일=덕천면(도계·내정), 이평면(평령·정애), 정우면(산북·대정) ▲2월 14일=정우면(화천·대산·천두), 태인면(중앙·상산·오리) ▲2월 15일=태인면(칠리·향교·분동), 감곡면(감곡·양수제·양오·옥신) ▲2월 18일=옹동면(매당·삼리), 칠보면(백암재·행단재·검단), 산내면(허궁실) ▲2월 19일=산내면(사승) 산외면(수성제·동곡·원정·운전·사가) ▲2월 20일=수성동(부영1차·주공2차·부영2차·신선·제일·오정) ▲2월 21일=장명동(구량·장명·동부·신용호), 내장상동(중사·상신) ▲2월 22일=내장상동(하신·금북·송령·현대1차·내장산실버), 시기동(삼화그린) ▲2월 25일=시기동(정읍노휴재·삼화그린), 초산동(영화아파트·초헌·코아루천년가) ▲2월 26일=연지동(영무예다음·연지1통·동부·죽림), 농소동(효죽·용계) ▲2월 27일=농소동(현암·정문), 상교동(용흥·남일·정촌·월천) ▲2월 28일=상교동(진산·삼산·장미1차) 등이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