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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정책 탈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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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정책 탈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9.01.16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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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들녘경영체 ·농업경영안정 등에 68억9천500여만원 투자

남원시가 올해 68억9,500만원을 들여 증산위주의 농업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 품질쌀 생산으로 농업 농촌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16일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들여 7,5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

육묘용 상토는 병해충 예방과 건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에도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두레 들녘경영체는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고품질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또, 4억2,000만원을 들여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급식과 수도권 등 전국 학교급식 공급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땅심을 높이기 위한 볏짚환원사업에 3억300만원(1,518ha)을 투입하고, 소규모 육묘장 곡물건조기 등 3개 사업에 7억5,000만원을 지원해 경영안정과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용 10억원도 지원한다.

고품질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필지와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하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676㏊ 22억 9,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쌀 적정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대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한다. 지난해 342ha 전 면적에 대해 GAP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사업비 5억1,400만원을 들여 육묘에서 수확까지 꼼꼼히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은 모내기와 벼 수확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대한민국 영농 1번지’로 지난해 관내 농산물가공업체인 GMF와 MOU를 체결하고 연간 1,500톤 이상의 청정 남원 고품질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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