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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이달 12일까지 무주군 관내 체육·문화시설 및 관공서 등 총 32개 기관 화장실에 대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일제 단속 및 예방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단속·예방활동은 최근 A지역 공무원이 관할 주민센터 화장실에 위장형 불법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직원과 민원인들을 불법 촬영한 것과 관련, 불법촬영 성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군청 및 아동·여성보호 무주군연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무주서 윤중섭 서장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와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