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지방행정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평가에 대비했던 전북도가 그 동안 준비해왔던 결과물에 대해 정부의 평가를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방행정혁신평가를 위해 서류평가에 이어 도내 지자체에 대한 현장 확인 평가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무주군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시군에 대해 마무리한 상태로 8일(오늘) 도와 군산, 남원을, 9일에는 김제를 마지막으로 평가를 종료하게 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혁신기반역량과 혁신과제 발굴 및 관리, 4대 중점 혁신과제 추진, 혁신성과 만족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기존에 제출한 추진실적보고서에 대한 증빙자료 확인과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혁신역량활동 및 과제 추진실적 등을 3명의 평가위원들이 직접 확인하게 된다.
행자부는 현장평가 이후 이달 말까지 혁신체감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민원처리를 위해 도청을 방문한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방식으로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역점시책에 맞춰 행정혁신을 역동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 등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지방행정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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