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일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정읍시지부(지부장 이권로)와 2018년 공무직노동조합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금교섭 요구서 접수 이후 수차례 교섭을 통해 이날 2018년 임금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임금협약 주요 내용은 ▲2017년 대비 기본급 2.6% 인상 ▲정근수당 신설 ▲명절 휴가비 일부 인상 등이다.
서종원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며 “노사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관계가 되도록 함께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이권로 위원장은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정읍시 공무직 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읍시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012년 3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조합원수는 280여명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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