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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노총 "전북도, 노동정책 부서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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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노총 "전북도, 노동정책 부서 설치하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10.2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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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는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노동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 했다. 백병배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노동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전북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임금노동자의 41%에 달하는 24만5000명”이라며 “지난 2010년에 비하 31%가 증가했고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나쁜 일자리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초래한 장본인은 전북도”라고 꼬집었다.
 
단체는 “GM 군산 공장 폐쇄 등 산업 위기가 지속되는 데 도는 무대책”이라며 “도는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은 없고 기업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등 도정에는 노동이 빠져 있다”며 “이는 노동부서와 정책 부재가 불러온 참극이다”고 주장했다.
 

단체 관계자는 “전북도는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도민의 노동기본권 보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그 첫 번째 과제는 노동정책부서를 설립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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