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민들로부터 실질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에너지의 날’문화 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고명수)를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 등 20여 단체 300여명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 됐다.
이날 문화행사장에서는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30여명의 직원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에너지로 인한 지구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 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또 입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사 산하 24개단지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저녁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 행사를 진행해 98% 이상의 참여율을 보여 타 단지의 귀감이 됐다.
고명수 지사장은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로 이날을 잊지 않고 에너지의 중요성과 에너지 발생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줄이기 위해 2004년부터 제1회‘에너지의 날’을 제정해 범 국민적 행사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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