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코암 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이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코암 인터내셔널의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주대 측은 수도권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대와 코암 인터내셔널은 인천경제자유지역 영종도 운북지역에 전주대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진출하려는 대학과 기관은 영종지구,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 등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연세대와 인하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서울대,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대학들도 외국대학과 제휴를 맺고 2011이나 2012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대 역시 외국대학과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북지역의 특색을 살려 식품산업의 발전, 세계미식문화관(Epicurium)운영 등 특성화 정책을 세워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대는 이와 별도로 수익성과 수도권 외연확대를 위해 경기도 영어마을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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