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중학교(교장 김봉승)와 중국청도FC팀은 지난 8일 신태인중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력향상을 위해 상호방문하며, 친선교류와 전지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중국청도FC팀은 지난 2015년 청도윤상체육유한회사를 설립,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축구경기 및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2016년부터 매년 초중고 3팀을 남원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던 중 올해 정읍 신태인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청도FC 염정춘 단장을 비롯 임원 2명, 선수 18명(청도제9중학교 졸업생) 등 총 21명으로 구성해 내한했으며, 2018년도부터 매년 정읍 신태인중학교 신태인유학센터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겨울 전지훈련은 신태인중학교를 중국청도FC로 초청, 상호 교류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봉승 신태인중학교장은 환영사에서“신태인중학교 축구부가 중국청도 FC팀을 비롯 일본의 감바 오사카팀 등 여러 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더욱 키울 수 있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염정춘 중국청도FC 단장은 “좋은 시설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제 시작하는 중국 축구부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축구기술을 본받고, 이문희 신태중 축구감독의 지도력과 함께 열정을 배우고 싶다”며 교류 소감을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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