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김중규)은 프랑스와 한국 군인들의 전우애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원한 영광,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전북서부보훈지청,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협업으로 한국의 근대역사를 특화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시작품은 프랑스 참전용사협회 및 프랑스 국방영화 사진작가가 찍은 자료 30여점과 전북서부보훈지청 소장의 한국전쟁 사진 2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프랑스 몽클라르 장군의 모습, 프랑스 대대 사령부 모습, 프랑스 대대 소속 의사의 한국 민간인 치료 모습 등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중규 박물관장은 “한국전쟁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람객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박물관 인근 진포해양테마공원 내에 자리한 각종 군장비 등의 전시체험과도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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