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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건설에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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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건설에 매진할 것”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8.07.0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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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시정목표·5대 시정방침 확정

민선7기 강임준 군산시장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시정목표로 확정했다.

강 시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초 2일 오전 개최예정이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청 직원들과의 상견례에서 시정 목표와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시정에 매진하겠다.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이 이끄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민선7기 시정운영을 위한 5가지 기본방침으로 확정했다.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내고, 토론할 수 있는 시민참여플랫폼을 구축해 각 분야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는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다원화 산업구조로 개편하는 지역경제 재편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농업관련 등 4차산업 연관 업종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전면도입과 골목상권살리기, 사회적 경제육성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는 관광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과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관광산업분야 투자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축제문화의 전형을 창출하는 데 힘쓰고, 음식을 활용해 1박2일 머무는 관광도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는 청년의 주거권과 일자리를 우선 하는 청년정책을 강화함은 물론, 출산과 보육·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장애인·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도로 중심의 도로체계를 확충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노력을 강화하고, 가로광장 및 해안도로 등에 집중적으로 나무를 심어 녹음이 우거진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누구도 하기 어려운 일을 공무원들이 해낼 때 비로소 시민들은 군산시와 공무원들에게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면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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