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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야간 관광명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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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야간 관광명소 탈바꿈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6.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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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대표관광지 강천산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한다.

지난달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38억여원을 투입해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 구축하는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은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 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강천산의 공간에 맵핑,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 영상과 경관조명으로 이야기 속 장면을 구성한다.

강천산은 매년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까지 관광을 확대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당일 코스 관광지에서 12일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는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 명소화 사업은 병풍폭포, 천우폭포 등 4곳에 메인 콘텐츠 영상과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AR포토존, 인터렉티브 반응형 영상 등을 구축해 관광객의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매표소 입구에 나뭇잎 조형물인 단월문이 설치돼 밤 숲의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리고 특히 설공찬전을 활용한 콘텐츠 영상이 전 구간 곳곳에 설치돼 흥미와 감성체험을 제공해 강천산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감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순창군의 12일 체류형관광시스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강천산을 전국적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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