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대표자 및 사업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사업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15일 농업기술센터는 남원시 농촌체험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손진동 교수를 초빙, 농촌관광 사업 운영과 관련한 현행제도, 정책 방향을 듣고 농촌관광의 현주소를 바로 알고 실제 운영 사례 소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손 강사는 자신의 교육농장 운영 경험까지 스스럼없이 나눔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장기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제시해 줬다. 또 올해 추진 중인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구축 사업 중간보고 시간을 가져 사업의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했다.
교육 참석자 대부분은 이번 교육이 농촌관광 전문 지식과 더불어 실질적인 체험농장 운영 경험 및 애로사항을 나누는 공감 네트워크 형성 등 뜻깊은 기회였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참석자들의 열의를 반영해 남원시 농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선진지 견학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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