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3억원에서 2017년 317억원으로 늘어
군산시 교육지원 예산 규모가 2006년 33억원에서 2017년 317억원으로 12배나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지원 행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산시 교육지원 사업은 우수학생 인재양성 사업과 보편적인 교육 복지사업 두 분야의 균형에 초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인재양성과와 어린이행복과 등 12개 부서에서 2017년 교육사업 예산으로 317억원이 지원됐으며, 이는 전체 예산 대비 3.58%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외국어교육기반확충·초중학교무상급식지원·평생학습도시조성 등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 172억5천만원, 교육격차해소지원·창의적 능력개발지원 등 희망교육 활성화 사업 135억5천만원, 중학생 진로진학 학습 멘토링 캠프 등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업 9억5천만원 등이다.
이는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우수인재양성 및 지역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원된 예산이다.
보편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위한 학생 전면 무상급식비 지원, 교육격차 해소 일환의 건전하고 안전한 아동 성장환경 조성 등에 지원되는 총 교육예산을 포함하면 군산시 교육예산 비율은 3.58%에 달하고 있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군산시는 교육에 대한 투자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원칙하에 매년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관계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