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의 동쪽 관문인 익산 IC 와 여산휴게소에 백제왕도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 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본부장 이호경)와 익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 관광 홍보 공동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최근 익산 IC 방호벽에 관광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여산휴게소에서 10~20 분 거리에 있는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가람이병기 생가 등을 소개하는 관광홍보 안내판을 오는 25 일 추가 설치한다.
이에 앞서 29 개 읍면동에 관광지도, 시티투어, 전북투어패스, 전국체전 홍보물 등을
비치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이 관광지와 행사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 IC 는 연간 240 만여대 (400 만 명)의 자동차가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써 관광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0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 체전을 기회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및 여산휴게소와 협력하여 다시 찾는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산휴게소 관계자는 “익산시 관광과 행사 홍보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0 만 관광객이 다녀간 익산 교도소 세트장, 인생샷 명소 성당 ・ 용안 바람개비 길 , 교복과 70~80 년대 의복을 입어볼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함라 한옥마을 등 전국적인 여행지로서 손색없는 곳이다.
또한 2 월부터 운행 중인 익산 시티투어는 순환형, 테마형뿐만 아니라 2018 년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체전형 등 다양한 운행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