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산정지가 25만4,765필지와 소유자 의견제출건 42필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토지 종료시점지가 144건 330필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3~4%대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는 검산지구 내 아파트건설, 도로개설사업 등으로 국지적인 지가상승 요인이 댔으며, 새만금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낸것이 기인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은 6.5%, 상업지역은 4.7%, 공업지역은 4.8%, 자연녹지는 6.5%, 관리지역은 5.1%, 농림지역은 7.4%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으로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결정·공시되며, 공시 후 7월 2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한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 확정 후 김제시청 홈페이지(http://jiga.gimje.go.kr)에서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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