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의 어린이 뮤지컬이 정읍을 찾는다.
시에 따르면 독일의 아동문학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스테디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뮤지컬로 어린이날인 내달 5일 오후 3시와 5시 연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땅굴을 막 나왔다가 머리에 똥을 뒤집어 쓴 두더지의 똥 주인 찾기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극단 ‘옹기종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단,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00원이고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539-7873)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물들에 따라 똥의 종류와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됨은 물론 배변 훈련기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배변 훈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작품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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