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산업’에 재선정됐다.
19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평가 결과 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중 무인항공기(UAV), 3차원 콘텐츠 및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직무 및 취업역량 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주비전대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내년도에도 1억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된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지형공간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래밍 및 서비스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하게 되며 지난해 이어 선정된 전문대학은 전주비전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3개 대학 뿐이다.
공간정보 분야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드론, 무인자동차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특히 이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첨단기기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지적토목학과 심정민 사업단장은 “2018년에는 공간정보 특성화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 전문교원 연수, 자격증 및 취업특강,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남지역 공간정보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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