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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국악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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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국악타파>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4.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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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풍류 = 이상적으로 멋지게 노닐다.
▲ 국악그룹 '이상'

국립민속국악원(원장직무대리 전종윤)의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 국악타파 '국악그룹 이상 - 이상적 풍류'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열린다.

 
'2018토요국악초대석'의 두번째 '국악타파'무대에 오르는 국악그룹 이상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다양한 장르가 화합하는 월드뮤직을 펼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상적 풍류'는 ‘이상적-멋스럽게 노는 일’이라는 의미로 국악그룹 이상의 연주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서 만들어가는 무대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공연이 될 수 있다는 국악그룹 이상이 가진 모토를 실현하는 다양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번째곡으로 비나리와 경기도당굿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실내악곡 '굿'을 선보인다.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만사가 대길하길 비는 곡이다.
두번째곡은 판소리 춘향가를 소재로 한 '서울타령', 판소리 춘향가 중 방자가 춘향을 데리러가서 부르는‘산세타령’에서 "사람이란 자고로 각기 다른 지형을 닮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난다”고 노래한다.
 
하지만 현실의 우리들은 진실과 참됨은 잊은 채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 받지 못하는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속에 빠져 살고 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세번째 'Urban Piri'는 도시 속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피리의 화려한 가락으로 리드미컬하게 표현했다.
네번째 '춘향난봉가'는 이별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오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춘향이가 돼 노래한다. 아리랑과 사설 난봉가를 모티브로, 아리랑 정신 중의 하나인 애절함을 노래했다.
 
이밖에도 'Think Of You', '정읍가'등 전통음악을 소재로, 실내악으로 구성된 곡들이 마련 돼 있다.
또한 민요를 재구성한 '새타령', '액맥이 타령', '자연으로'곡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곡들로서, 다양한 장르의 실내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국악그룹 '이상'은 2012년도에 창단 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내악 단체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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