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제공과 자립생활지원을 통한 장애인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교부신청은 9~20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보조기기 신청·접수에서 보조기기 교부선정자 물품 수령까지 약 4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의 수혜대상은 장애인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발달, 언어장애인 등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인원이 사업예산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기준 지침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보조기기 교부사업의 지원가능 품목은 욕창예방용 방석과 커버 등 27개 품목이다.
보조기기 교부 품목의 구체적인 사양 및 교부기기 사업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 담당자나 익산시 경로장애인과 재활복지계(063-859-583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교부사업이 장애인의 신체능력 보완·향상으로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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