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에 대해 해외 시장 개척과 농산물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이며 농가는 수출 물류비의 14%, 업체는 11% 등을 지원하며 농산물 품목당 정부고시 표준물류비 지원기준으로 수출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품목은 채소류와 화훼류, 과실류 등 신선농산물로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가치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가·업체에서 작성한 보조금 신청서와 수출증빙서류를 기준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분기별 기준 지급이 원칙이지만 수출 상황에 따라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농가·업체가 농식품유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운 농산물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림으로서 농산물 판매 확대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