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김도종)가 15~21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하며 대학부 종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대는 자유형 61kg급 이영현(체육교육4)·65kg급 최학준(체육교육3)·92kg급 이철연(체육교육3) 선수 등이 금메달를 목에 걸었으며 자유형 74kg급 고재균(스포츠2)·그레코로만형 63kg급 한재호(스포츠1) 등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61kg급 장우혁(스포츠1)·74kg급 김민선(스포츠3) 선수 등은 동메달을 더했다.
자유형 65kg급 최학준 선수는 1회전 영남대 김하늘, 2회전 제주국제대 김현강, 준결승에서 한남대 천선우 선수 등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동아대 육석기 선수를 10점차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태 감독은 “2018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10월에 익산에서 개최되는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종 총장은 23일 총장실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감독을 주축으로 모두가 합심 협력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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