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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에 가면 완주군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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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에 가면 완주군이 보여요”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8.03.2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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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 특화프로그램 운영, 역사·자연 등 지역 자원 활용

완주군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을 알아보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완주군은 ‘작은도서관 다달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작은도서관 한 곳을 선정해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 인물, 자연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도서관특화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자로 오는 23일 구이면에 위치한 모악작은도서관이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현대미술사전, 7키워드전’과 연계해 초현실주의, 팝아트, 미디어아트 등 7가지 미술개념을 알아보고 관련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로는 고형숙 사단법인 문화연구창 기획실장이 나선다.

이어 경천애인작은도서관에서는 31일 ‘화암사 가는 길 야생화 탐방’을 운영한다. 야생화 군락지에 서식하는 우리 야생화 소개, 들꽃의 아름다움, 이름, 유래, 계절별 야생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오충현 전북숲해설전문가협회 이사가 강사로 함께한다.

4월에는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에서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배경지인 이서 앵곡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소양면에 위치한 철쭉작은도서관에서는 철쭉꽃을 이용한 압화소품만들기,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에서는 정여립 관련 역사특강과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도서관서비스로 작은도서관에서 우리 지역을 알아가고 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주제도서도 집중 구입해 작은도서관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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