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약에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일석이조 효과
김제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시 본관청사와 의회 동 옥상, 뒤편 주차장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21일 회계과에 따르면 시는 이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 총 국비 1억 5800만원 원을 확보, 시비 1억 5800만원을 투입 총 3억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시 발전설비 용량은 110.25kW로 이를 청사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2,3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태양광발전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이며, 앞으로도 공공청사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적극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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