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이 우리동네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 모현동(동장 정기운)은 19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모현동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현동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모현동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는 익산시 제 1의 인구 읍면동으로서 모현동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1센터 1특화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발전회, 모현동 관내 각급 학교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적으로 도움을 줄 지역 자문가 4명도 함께 했다.
추진위는 4~6월까지 지역 주민에게 프로젝트 홍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지역자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8월까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 원고 작성 등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9월 중에 최종적으로 추진위의 검토를 거쳐 모현동 역사 이야기 책을 편찬하게 된다.
정기운 동장은 “모현동 지역의 옛 마을명칭 유래와 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사진 등의 자료 수집과 모현동 역사 스토리텔링 작업에 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각급 학교에서 모현동의 역사에 대해 공유하고 교육하는 교과목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윤길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9월 중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 이야기 책 편찬 기념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