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제8회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결핵예방 집중 홍보에 나섯다.
보건소는 기침예절 수칙과 함께 결핵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집단시설 보건교육 시 결핵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결핵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주 이상의 지속되는 기침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을 찾아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및 객담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등학생과 집단시설 입소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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