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풍동(동장 임정업)이 복지제로화를 위해 기초수급 세대를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신풍동에 따르면 ‘더불어 행복한 복지 신풍동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과 개개인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연계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임정업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수급세대 마을담당자 등이 기초수급 527세대를 일정별 계획을 세워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해 지역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및 100여 세대의 LED등 교체와 5월중 소외계층의 주택수리사업도 펼칠 예정이라는 것.
임정업 신풍동장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전 수급세대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함께 위기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 첫날인 지난 13일 평강마을 독거노인 이(76세)모 어르신이 7시간 동안 쓰러진 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 119로 원광대학병원에 긴급호송, 뇌경색과 혈액검사 등의 검진을 마쳤으나 걷지를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연락두절인 딸을 찾아 요양병원에 계실 수 있도록 연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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