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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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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 전민일보
  • 승인 2018.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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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3월 25일을 제 1회 ‘서해수호의 날’로 정한 이후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해 오고 있다.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으로 2018년 ‘서해수호의 날’은 3월 23일이다.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국민들이 많지만 ‘서해수호의 날’은 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희생하여 싸웠던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한 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날은 연평도 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의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리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었던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며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여 평화적인 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 기념일의 날짜는 북한의 서해 도발 중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2010년 3월 26일에 발생했던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었다.

이런 의미를 가지는 날인만큼 3월 23일에는 우리 국민들도 평소보다 우리나라의 안위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올해 제 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3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전사자 모두가 안장되어 계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최근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시에 북한과의 관계가 평화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 비핵화 의지를 보이며 대화를 위한 의사를 밝혀와 우리 국민의 오랜 염원인 평화 통일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이러한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 또한 남북의 평화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하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천안함 사건 등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안보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오는 23일, 하루만이라도 잠시 시선을 돌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의 영웅들을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국민 각자가 우리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만으로도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될 수 것이다.

남은실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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