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 32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내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이완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취약공종(대규모 절개지, 지하 굴착부, 장대옹벽 등)과 흙막이·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본사점검 15개 지구와 본부점검 307개 지구 등 총 322개 곳이다.
본사점검1반(토목), 본사점검2반(건축), 품질시험센터, 지역본부점검반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구성하게 된다.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시스템의 작동·운영 실태의 적정성,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공사현장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사고예방을 위한 담당직원 교육과 공공주택 품질확보를 위한 부실공사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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