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 의사들이 지난 21일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을 찾았다.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의료인 3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개월간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2월 콩고 Ngo(비정부기구)와 군산의료원간의 의료인력 교육 지원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1단계 연수이며, 2단계로 연내에 2명의 의료진이 추가로 연수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아침토론회 참석, 환자사례 토론, 회진, 수술과정 참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단순 의료기술을 접하는 것을 넘어 복강경 등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한 시술 과정도 참관하고 CT, MRI 등 시범 판독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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