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설 명절 기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1억5870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 재원은 시 자체 사업비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내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9870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중위소득 80% 이내 1993가구에 쌀과 라면, 돼지고기 등 생필품은 물론 현금을 전달했다.
또한 757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도 6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함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를 위로 격려했다.
이와 별개로 정읍라이온스클럽(회장 강수형)과 (유)삼오(대표 최준삼), 동성아스콘(대표 송봉석), 한전 정읍지사(지사장 김광의) 등 기업과 단체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평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대가 소외되는 일 없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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