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중화요리연합회(회장 노홍래) 회원들이 정성 가득한 손길로 복지관과 유관기관 이용자 등 모두 400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또 종교단체인 (사)무궁화복지월드 정읍시지회(회장 김규혁) 회원들은 식사 준비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자장면 나눔 행사도 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정읍시중화요리연합회는 자신들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뜻을 같이한 관내 7개 중화요리 자영업자(상하이반점, 자금성, 삼보성, 천원각, 수궁, 시산각, 아리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발족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곱배기 자장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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