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2017년 현재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음주운전 사고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음주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 증가와 성탄절·해맞이 행사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김제서는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 및 유흥가 주변과 터미널사거리, 시청로터리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대형문자전광판 홍보 문구 송출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 후, 다음달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서는 음주단속을 매주 금요일 도내 일제단속과 더불어 주중에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에 수시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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