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순동화속어린이집 종합우승 트로피 차지
"매일매일 줄넘기 연습을 해서 키도 더 크고 씩씩해졌어요"
'씩씩튼튼 줄넘기대회'에서 왕중왕전 1위를 차지한 김동민(7·이계순동화속어린이집)어린이는 한껏 여유있는 미소를 얼굴에 띄우며 자신있게 자신의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문용식)는 14일 화산체육관에서 민간어린이집 소속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씩씩튼튼 줄넘기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7명씩 팀(총 30팀)을 이뤄 단체줄넘기와 유아줄넘기 스피드 30초, 왕중왕전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열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평화동의 '이계순 동화속 어린이집'이 왕중왕전과 단체줄넘기에서 1위에 오른 힘을 바탕으로 종합우승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에서는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16개 우수보육시설의 교직원에게 시장 표창장도 수여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우리 지역 인재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체육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게 됐을 것"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유아들이 보다 큰 무대를 배경으로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