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께 진안군 구봉산에서 이모(63)씨가 산행을 하던 중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씨는 왼쪽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전북소방본부는 산림청 구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씨는 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가을 산행을 하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며 체력저하 등으로 산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행을 할 경우 준비운동과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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