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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 국회의원 6대 현안 조속해결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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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 국회의원 6대 현안 조속해결 ‘한 목소리’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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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서남대 정상화, 새만금 신항만 예산 증액 등 촉구

국민의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25일 군산조선소의 조속한 재가동과 서남대 정상화 등 전북의 6대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

국민의당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관영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초대형 광석운반선을 대거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급보증 등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이처럼 나선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의 가동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브라질 최대 철광석 기업인 발레(Vale)사가 총 30척의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을 발주할 예정이고, 군산 현대조선소가 수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광석 운반선은 한대당 가격이 7500만 달러이며, 30척 전체를 수주한다면 22억5000만달러, 우리돈으로 2조55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군산조선소의 가동을 약속한 바 있고, 이낙연 총리 또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이날 현재까지 뚜렷한 지원은 없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또 서남대학교와 관련, “교육부의 시정 요구 이행 계획서 제출 마감 기한을 넘기면서 서남대가 존폐 기로에 내몰렸다”며 “서남대가 폐교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3의 인수자를 찾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은 14조4940억원으로 올해 예산 14조4887억원보다 0.03%에 불과한 53억원 증가했다”며 “내년도 국가 전체 예산이 429조원으로 올해 400조5000억원보다 7.1% 늘어난 것에 비하면 동결이나 다름 없다”며 증액을 욕했다.

이들은 새만금 신항만과 관련, “2018년도 정부 예산 반영액은 309억원에 불과해 2022년 계획 기간내 완공을 위해서는 700억원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2만~3만톤급 소규모 접안으로 계획돼 있는 새만금 신항만 접안 규모를 5만톤급 이상으로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전북지역의 관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과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사업 역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들 사업이 내년도에 첫삽을 뜰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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