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18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와 관련해 지역경찰 추진 경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주민이 원하는 본격적인 탄력순찰 활동에 앞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순찰 장소 선정과 각 시간대별 순찰 노선 등 탄력순찰 계획 추진 경과 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견 수렴기간인 지난 2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 7천여건의 주민 의견 중 순찰 최다 요청지 등이 순찰노선에 최우선 반영됐다.
또한 신고다발지역과 범죄취약지 등 경찰의 치안 수요 분석을 절충한 탄력순찰 장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 지역관서인 지구대와 파출소는 이번 결정된 탄력순찰 계획에 따라 시간대별 주민의 수요에 맞는 순찰 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최원석 서장은 “주민의 의견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주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시행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발표한 탄력순찰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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