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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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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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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면서 치매의 예방과 대책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치매 유병률은 2010년 8.8%, 2012년 9.1%에서 2015년에는 9.8%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에서도 치매환자의 급격한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치매환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오랜 기간 간병 때문에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과 간병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다.

한편 정부는 대통령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본격 추진하여 진료비의 90%를 국가가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10%이내로 낮추며 치매지원센터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국가가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재정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복지를 향상시키는 정책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위와 같이 정부의 대책도 시급하지만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거의 비가역적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40~50대 중년이 치매예방을 시작하는데 가장 적합한 나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년기 진입을 앞둔 중년부터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의 잠재적 위험요인 즉, 영양부족, 흡연, 과음,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활동과 같은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국가치매관리위원회에서는 치매예방 수칙 3·3·3 과 치매예방운동법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치매예방에 유용한 내용이므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치매예방 수칙은 3권(勸, 즐길 것)-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3금(禁, 참을 것)- 술은 적게 마시기, 담배는 피지 말기, 머리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行, 챙길 것)-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조기검진받기이다.

치매예방 운동법은 손과 안면근육을 사용하여 뇌신경을 자극하고 인지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뇌신경체조와 치매예방체조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 동영상 자료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실생활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우리 모두 치매 예방을 위해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조현미 전주비전대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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